알처럼 보이지만 엄연한 포켓몬이다. 텔레파시로 동료와 교신하는 듯하다.

쨍쨍 내리쬐는 태양 빛을 받은 결과 본래의 모습과 능력이 각성되었다.

보통은 연못에서 살고 있지만 소나기가 온 뒤에는 마을 안의 물웅덩이에 모습을 드러낸다.

4장의 날개로 떠올라 전후좌우 자유자재로 날아다닐 수 있다.

마라카스 같은 소리를 낸다. 리듬이 경쾌해서 새포켓몬은 깜짝 놀라 허둥지둥 날아가버린다.

전기 에너지에 반응하는 이상한 체질을 지녔다. 쪼마리와 함께 있으면 진화한다.

숲속을 헤매다 목숨을 잃은 아이의 영혼이 나무 그루터기에 씌어 포켓몬으로 다시 태어났다.

숲에서 나무를 베는 인간을 잡아먹는다는 공포의 대상이지만 숲속에 사는 포켓몬들에게는 상냥하다.

칼같이 날카로운 날개를 날려 공격한다. 발의 힘도 강해 킥도 무시할 수 없다.

나르시스트로 깔끔한 걸 좋아한다. 자주 관리해 주지 않으면 말을 안 듣기도 한다.

커다란 턱은 굵은 가지를 부러뜨릴 정도의 위력을 가졌다. 천적인 파라꼬도 견디지 못하고 도망친다.

낮잠을 방해받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일광욕으로 모은 에너지로 빔을 발사할 수 있다.

꽃의 달콤한 향기에 이끌려 찾아온 벌레포켓몬을 동료인 척 방심시키고는 낫으로 마무리한다.

머리의 갓은 매우 맛있다. 숲속의 포켓몬들에게 먹히지만 하룻밤 만에 재생한다.

깜빡이는 포자의 빛으로 먹이를 유인해서 잠들게 한다. 손끝으로 생기를 흡수한다.

과일을 졸인 것만 같은 달콤한 땀을 흘리기 때문에, 달콤한 음식이 적었던 옛날에는 매우 귀하게 여겨졌다.

기운이 솟을 것만 같은 달콤한 향기를 흩뿌린다. 땀 억제제의 향료로 인기가 좋다.

자존심이 강하고 공격적이지만 꼭지의 왕관을 건드리면 금세 얌전해진다고 한다.

상한 것이든 쓰레기든 닥치는 대로 먹어 치우는 자연의 청소부. 둥지 주변은 언제나 깨끗하다.

이기기 위해서는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 상대의 빈틈을 찌른 뒤 앞발의 작은 발톱으로 마무리한다.

수호신으로 불리지만 적이라고 간주한 자는 철저하게 때려 부수는 격렬함을 갖고 있다.

자신보다 강하고 큰 상대라도 겁 없이 맞서는 용감하고 믿음직스런 성격이다.

초원을 내달리는 모습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옛날 그림에 묘사되어 있다.

손에 든 뼈에 불을 붙여 동료를 추모하는 춤을 밤새도록 춘다.

벌레포켓몬이 숨어 있을 것 같은 풀숲에 불똥을 흩뿌려서 튀어나오는 순간 잡아챈다.

비행 능력은 톱클래스다. 100kg 이상의 먹이를 잡은 채로도 가뿐히 날아다닌다.

집요하게 따라다니면 마음을 열지 않는다. 친밀해져도 과도한 스킨십은 금물이다.

친해지면 트레이너에게도 응석 부리지만, 힘은 강하고 발톱도 날카롭다. 온몸을 상처투성이로 만든다.

다홍꿀을 빨아들인 모습. 정열적인 스텝을 밟으며 격렬한 불꽃을 일으킨다.

먹잇감을 도발해서 좁은 암석 지대로 유인한 뒤 어지러워지는 독가스를 뿜어서 마무리한다.

독가스에 어질어질해진 상대를 요염한 몸놀림으로 유혹해서 충실한 부하로 만들어 버린다.

폭약으로 코팅된 등껍질을 짊어지고 있다. 공격하는 상대에게 대폭발로 반격한다.

눈으로 봉쇄된 산악 지대에 사는 동안 얼음으로 된 강철처럼 단단한 몸을 갖게 되었다.

커다란 갈고리발톱으로 높이 쌓인 눈을 헤치며 달린다. 설산에서는 어떤 포켓몬보다 빠르다.

알로라지방의 만년설이 쌓인 산에서 오랫동안 살면서 얼음의 능력을 손에 넣었다.

눈으로 폐쇄된 신이 사는 산에 살았기 때문에 과거에는 신의 화신으로 숭상받아왔다.

다이아몬드보다 단단한 껍데기에 싸여 있지만 속은 의외로 말랑하다.

조수의 흐름이 격한 바다에 서식하는 파르셀의 껍데기에 붙은 가시는 크고 날카롭다.

영리하고 마음 착한 포켓몬. 아름다운 소리로 노래 부르며 바다 위를 헤엄친다.

코로 부풀리는 벌룬은 매일 연습을 반복하면서 조금씩 커진다.

모르는 댄스를 보면 흥분한다. 출 수 있을 때까지 열심히 연습하는 노력가다.

누리레느에게 싸움은 스테이지다. 화려하게 노래하고 춤을 추며 먹이의 숨통을 끊는다.

1마리로는 너무나도 허약해서 무리를 지어 상대에게 맞서는 능력을 습득했다.

엉덩이로 수포를 부풀려서 머리를 감싼다. 동료끼리 수포의 크기를 비교한다.

다리로 수포를 날려서 먹이를 감싼 다음 익사시킨다. 그리고는 시간을 들여 천천히 음미한다.

따뜻하고 얕은 여울에 산다. 상대와 마주치면 체내 기관을 입으로 뿜어서 때려눕힌다.

강하게 이를 갈아서 뇌를 자극한다. 이를 통해 만들어 낸 사이코 파워를 머리의 돌기를 통해 발사한다.

짙은 안개 속에 살고 있다고 두려움과 존경을 받아 왔다. 물을 조종하는 포니의 수호신이다.

양 볼에는 전기를 저장하는 주머니가 있다. 화가 나면 저장한 전기를 단숨에 방출한다.

돌멩이로 착각해 밟으면 화를 내며 박치기를 한다. 통증뿐 아니라 찌릿찌릿하다.

데구리끼리 싸우면 주변에 빛과 폭음이 난다. 그 지방 사람은 육지 불꽃놀이라고 부른다.

신경질적이며 완고하다. 기분이 상하면 전신에서 전기를 방출하여 우렛소리같이 큰 소리로 운다.

머리에 있는 주름을 펼쳐서 태양의 빛으로 발전하면 파워풀한 전기 기술을 쓸 수 있게 된다.

깃을 펼쳐 태양광을 받으면 대도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혼자서 발전한다.

튼튼한 껍질로 몸을 보호한다. 턱의 끝부분에서 전기를 흘려보내 반격한다.

복부에서 만든 전기를 커다란 턱에 집중시켜서 고출력의 빔을 쏜다.

진노랑꿀을 빨아들인 모습. 경쾌한 스텝으로 상대에게 접근하여 전격을 담은 펀치로 KO시킨다.

등에 난 긴 털로 번개나 전기포켓몬의 전격을 받아 전기 주머니에 충전한다.

수호신이라고 불리지만 기분을 해치는 사람이나 포켓몬을 공격하는 난폭한 신이기도 하다.

커다란 손바닥은 팬터마임을 하기 위해 발달했다고 생각하는 학자도 많다.

어두운 동굴에 거처를 만들고 예리한 손톱을 써서 보석을 파내어 먹는다.

뛰어오르는 것을 멈추면 죽는다고 한다. 머리에 이고 있는 진주가 사이코 파워를 증폭시켜 준다.

상대를 조종할 때 사용하는 이상한 스텝은 옛날에 외국에서 크게 유행했던 적이 있다.

달의 차고 기욺과 힘의 증감이 관계하고 있는 듯 보름달 밤에 활발해진다.

원한이나 질투 같은 감정이 좋아하는 먹이다. 뾰족하게 솟은 뿔이 인간의 기분을 감지해 낸다.

버려진 인형에 원념이 깃들어 포켓몬이 되었다. 어둑한 뒷골목에서 발견된다.

연분홍꿀을 빨아들인 모습. 사뿐한 스텝으로 정신력을 높여서 사이코 파워를 방출한다.

보라꿀을 빨아들인 모습. 환상적인 스텝으로 죽은 자의 영혼을 불러낸다.

꽃의 꿀과 화분을 좋아한다. 꽃밭에서 먹이를 두고 버터플과 옥신각신한다.

꽃가루와 꿀을 섞어서 경단을 만든다. 조합하는 종류와 양에 따라 효과가 달라진다.

덩굴을 사용해 꽃을 따서 자신을 꾸민다. 몸에 붙은 꽃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시들지 않는다.

삽을 잃어버리면 나뭇가지 등을 대신 꽂고 다니며 새로운 삽을 찾을 때까지 마음을 달랜다.

작은 포켓몬을 모래로 된 몸 안으로 끌어들인 뒤, 자신이 원할 때 생기를 빨아들이는 무서운 포켓몬.

연구를 위해 누더기 속을 들여다본 학자가 알 수 없는 병으로 목숨을 잃었다.

빛나는 인분을 흩뿌려 사람이나 포켓몬의 상처를 치료한다. 아칼라에서 모시는 수호신이다.

의지할 곳 없는 가스 상태의 몸은 약한 바람에도 휩쓸리지만,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듯하다.

먼 옛날 알로라를 지배하던 왕은 별의 고치라고 부르며 숭상하기 위한 제단을 만들었다.

에너지인 빛을 찾아 날뛰는 모습은 어딘지 모르게 괴로워 보인다. 다른 세계의 존재인 듯하다.

죽은 어머니를 떠올리며 울면 머리에 쓴 뼈 안에서 울음소리가 구슬프게 퍼진다.

힘든 수행을 반복하며 강해진다. 어떤 공격도 참아 내는 근성의 포켓몬이다.

힘겨루기를 매우 좋아한다. 달리는 열차를 손바닥치기로 멈추게 하는 파워를 가졌다.

몸을 회전시키면 태양과 같은 빛을 발산해 적의 눈을 멀게 한다.

양손의 손톱을 서로 겹치고 몸을 고속으로 회전시킨 뒤 먹이를 향해 돌진한다.

건축 일을 돕는 것을 좋아한다. 비가 내려서 공사를 쉬는 날에는 각목을 휘두르며 날뛴다.

동료나 근육몬과 서로 근육을 자랑한다. 진 쪽은 당분간 모습을 감춘다.

같은 성분이라도 노보청이 배합한 콘크리트가 훨씬 견고하고 튼튼하다.

나무를 때려서 떨어진 나무열매를 먹는다. 트레이닝도 되고 먹이도 구해져서 그야말로 일석이조다.

어렸을 때는 매우 잘 따른다. 자라면서 성질이 사나워지지만 주인에게 입은 은혜는 잊지 않는다.

날카로운 발톱과 이빨로 먹이를 공격한다. 신뢰하는 트레이너의 지시에는 충실히 따른다.

쌍천의 수호자